아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아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1.1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년 만에 한국 개최, 12월2일부터 3일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려
'온고지신' 주제로 세계 석학 특강 및 비디오 세션, 패널토의 등 마련
▲ 김석화 회장
아시아태평양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Asian Pacific Craniofacial Association, 회장 김석화, 서울의대)는 12월 2일부터 3일 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제12차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1994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중심으로 두개악안면의 선천기형 재건에서 시작해 외상, 종양, 그리고 미용과 관련한 수술적 치료와 재건에 이르기까지 두개안면 분야와 관련된 학술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과 취지를 가지고 창립됐다. 

매 2년마다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학술 교류 및 두개안면성형외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12차 학술대회는 2004년 10월 서울에서 제5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이후 1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국, 스위스 등14개국 450여명의 관련 학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외에 언어치료사, 치과, 영상의학과, 소아과, 유전학 전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온고지신(Respect the Past, Challenge the Future)'이라는 대 주제 하에 두개안면성형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의 마크 유라타 교수(남가주의대, 미국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장)의 및 스위스의 한스-플로리안 자일호퍼 교수(바젤의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유조 고무로(일본), 치엔충 첸(대만), 아만다 고스만(미국), 레이 후 림(말레이시아) 등 관련 분야 석학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구순열, 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기형에서 안면 외상과 종양의 재건, 안면윤곽 수술과 양악수술, 안면부 미용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여 3개의 비디오 세션 패널 및 20개의 패널 토의가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100여편의 최신지견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개안면질환의 신경외과, 치과 교정과적 접근 및 언어치료 등 두개안면질환과 치료에 관련된 다학제적인 학술 교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화 회장은 "두개안면 수술은 성형외과 분야 중에 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의학이 한단뎨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