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재활의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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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재활의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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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선 을지대 을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최효선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10월26~27일 이틀간 열린 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BCI-AO(동작관찰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거울 신경 시스템을 활성화해 신경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그 공로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 교수팀은 새로 개발된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동작관찰훈련(BCI-AO)을 개발했다. 거울 신경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뮤 리듬이 억제되는 원리를 활용해 뮤 억제지수를 살펴본 결과 모든 통계 분석에서 유의한 값을 보이며 BCI-AO군에서 운동신경이 활성화됨을 증명했다.

최 교수는 “충분한 재활훈련은 빠른 회복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BCI-AO는 본인의 훈련에 대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흥미와 집중도를 유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활치료와 첨단 공학을 접목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교수를 비롯한 을지대학교 재활의학과 강윤주 교수, 임태오 물리치료사, 조윤경 작업치료사, 송제영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구정훈 계명대 의공학교실 교수팀와 협동하여 기존의 재활치료에 가상현실치료, 모바일 게임,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첨단 공학을 접목한 연구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국내외 관련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재활의학회 우수구연상, 뇌신경재활학회 우수포스터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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