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 이재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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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 이재민 지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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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구호단체 등 통해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최근 지진과 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댐 붕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현지 구호단체를 통해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의약외품 등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이재민 지원물자로 제공했다.

우선 지난 9월 라오스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아 라오스 수해 지역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안산동산교회 의료지원센터에 물품을 전달, 후원된 약품은 라오스 댐 붕괴 최대 피해지역인 싸남싸이 지역의 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보내졌다.

아울러 이달 1일에는 세 차례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인터내셔날 에이드 한국본부’(IAK)에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IAK 김치운 대표는 “오래전부터 동국제약이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속해서 후원해 주고 있다”며 “기증된 약품들은 최근 재해로 인해 현지에서 피부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예상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해당 국가와 도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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