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 첫 단독 학술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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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첫 단독 학술대회 대성황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1.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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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회장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사회 봉사하는 의사회" 다짐
서초구의사회(회장 고도일)의 첫 단독 학술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의사회는 11월4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열고, 지역 개원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의사회는 실제 개원가에서 유용한 강의들을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램 선정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특히 ‘우려곡절 끝에 구한 직원, 다음날 사직. 해결책은?’이라는 주제의 교양강좌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외 만성질환, IVNT, 노인성질환, 통증 등의 세션에서는 최신지견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미 검증된 인기 강사진들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도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성공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상반기에 강남4구 학술대회, 하반기에 단독 학술대회 등 2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위해 쓰여질 것이며, 사회복지재단을 통한 정기적인 후원도 계획 중”이라며 “사회 참여를 통해 봉사하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진료의사 법정구속과 관련해 "이번 판결로 나도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위험한 수술을 기피하는 풍조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조금이라도 위험한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가겠느냐"며 안타까워 했다. 

고 회장은 11월11일 총궐기대회 이후가 더 큰 문제라며,  의료계와 정부, 사법부, 국회, 국민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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