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정보의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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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정보의 미래를 묻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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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학도서관 개관 110주년, 건축·서비스 등 의학도서관 발전 방향 논의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이혜연)이 개관 110주년을 맞아 의학도서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11월2일 오전 10시부터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개관 110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1908년 11월4일 국내 최초의 의학도서관으로 개관한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1994년 도서관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장서를 전산화했으며, 2004년부터 맞춤교육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논문분석 서비스를 시행, 연구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10석의 열람석을 운영하며 약 21만4천여 권의 장서와 연속간행물 533종(동서 232종, 양서 301종), 전자자료로 DB 15종, E-J 1만1천40여 종, E-Book 1만3천500여 권을 구독하고 있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이날 ‘한국의료정보의 첫 등불, 그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의학도서관의 건축 방향과 앞으로 바뀌게 될 도서관의 의료정보서비스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임호균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의학도서관 건축 구성요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학 전문 도서관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 대해, 이봉규 연세대 학술정보원장이 앞으로 변하게 될 도서관서비스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재원 서울대 의학도서관 선임행정관은 서울대 의학도서관의 신축과정을 소개하고, 도서관과 기부문화 조성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혜연 연세대 의학도서관장은 SCI 학술지 논문을 기반으로 연세의학논문 자료를 분석해 연세대 의학논문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혜연 관장은 “국내 최초의 의학도서관으로 1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의학도서관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바라는 점을 인터뷰한 영상과 110주년 기념 영상·웹툰·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행사에서 소개하고, 종합관 연결통로에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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