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교수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창립 50주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9차 ITMIG 국제학술대회에서 Dr. C Lillehei 우수 임상 연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우수 임상 연구 학술상은 흉부 및 심장혈관외과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지훈 교수는 지난해 유럽흉부외과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에 게재된 ‘제1형 급성대동맥박리를 가진 젊은 환자에서 수술 후 잔여 대동맥의 예후(Remnant aortic remodeling in younger patients after acute type I aortic dissection surgery)’에 관한 연구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지훈 교수는 “젊은 환자일수록 수술 후에도 안심하지 말고 남은 대동맥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해야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결과”라며 “다만 젊은 환자일수록 남은 대동맥의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대동맥박리 수술 후 남아있는 대동맥 예후에 관한 연구가 희박한 가운데 연령별 분석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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