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의원,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고시 부실해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보건복지부 고시의 부실함이 지적됐다.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내용이 추상적이거나 두루뭉술하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사진)은 10월2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등 의료선진국의 경우에는 매우 구체적이며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윤 의원은 “미국과 비교해 보건복지부 고시는 내용이 몹시 허술하고 구체적인 수련목표를 제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대부분의 과에서는 학습 내용을 전문성이나 난이도 등을 무시한 채 1년차에 일괄 규정한 뒤 상급년차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