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대학병원과 아이치대학병원 의료진 6명이 지난 10월25일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했다.강릉아산병원은 2016년부터 매년 나고야 대학병원에 단기 의료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고야 및 인근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살피기 위해 연수차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한 것.

나고야 지역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병원 소개와 의료진 교육시스템에 대한 발표와 질문 시간을 가졌다.

이후 외래 진료실과 검사실이 통합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감염예방을 위한 음압격리실이 완비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내과계에 이어 최근 외과계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간호간병 서비스 병동 등 주요 병원시설과 장비를 견학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교육수련부 안용철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강릉아산병원은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일본 나고야 대학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