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新化), 혁신으로 변화를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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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新化), 혁신으로 변화를 디자인하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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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성탁·연세의료원 사무국장)는 10월26일(금)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신화(新化), 혁신으로 변화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2018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권성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변화와 개혁의 바람 속에 우리 병원계도 살을 깎아내는 혁신의 노력이 끊일 날이 없다”며 “이는 단순히 사회 분위기와 정책의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우리 내부의 각성과 국민과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각 병원의 노력이 빚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오늘 학술대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원계의 노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라며 “그 동안 현장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고민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박능후 장관 축사 대독에서 “이제는 우리의 의료와 병원행정 분야가 국내를 넘어 널리 해외시장으로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수출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데 이르고 있다”며 “의료의 발전과 병원행정 분야는 깊은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가 더욱 필요한 만큼 병원행정인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과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발전과 미래를 책임지는 중추로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병원경영과 관리·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행정인 여러분들이 오늘 학술대회에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고민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리라 기대된다”며 “생존을 위해서는 적응이 필요하며, 빠른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화(新化)’를 주제로 개최되는 오늘 이 학술대회가 적응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한 제1부에서 △보건의료정책의 새로운 변화(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의 새로운 변화(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장) △노무정책의 새로운 변화(신승일 서울고용노동청 자율개선팀장)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혁신으로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한 2부에서 △사람을 다시 본다 : 인적자원디자인(박현국 노무법인 유앤 공인노무사) △고객을 다시 본다 : 서비스디자인(박철완 서울아산병원 원무팀장) △공간을 다시 본다 : 공간디자인(박찬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대표) △평가를 다시 본다 : 평가디자인(전용규 법무법인세광 변호사)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영규 연세의료원 아카데미팀장과 혜민병원 김인철 행정부장, 후생신보 윤병기 취재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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