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년 연속 고혈압 진단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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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0년 연속 고혈압 진단율 1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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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경험률 가장 높아.. 권미혁 의원 “지역 특성 고려한 예방사업 추진 필요”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가 고혈압 진단율이 10년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지역 특성을 감안한 예방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는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에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강원도는 2017년도에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지표에서도 1위를 차지, 강원도민의 생활이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권 의원은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10년간 매년 지속적으로 고혈압 진단율에서 1위를 했다면 강원도민의 식습관 등 생활양식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해 고혈압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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