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전자산업 재해근로자에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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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전자산업 재해근로자에 희망을 전하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0.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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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지원재단, 치료비 재활의료비 생활비 등 지원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이 저소득 전자산업 재해근로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원스톱 지원사업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재단이 시행 중인 ‘저소득 전자산업 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은 치료비(간병비 포함), 재활의료비,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자제품제조, 정보통신 장비 제조 및 설치 관련 등 전자업계 중소기업 전·현직 근로자이며, 전직 근로자의 경우 2015년 1월1일 이후에 근무 중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 한한다.

단, 2015년 이전의 발생한 사고나 질병으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면 심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전자업계에 납품하는 것이 확인된 근로자 및 산재보험 대상자와 비대상자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외국인 근로자는 신청 당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기준은 치료비 및 재활의료비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451만 9천원 이하)를, 생활비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361만 5천원 이하, 최초 신청 시 단독 지원 불가)의 경우 심사해 지원한다.

재단 유승흠이사장은 “전자업계의 특성 상 원자재 및 1차 가공재료가 다양하게 필요하므로 관련 업체가 많을 뿐 아니라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장이다. 이들에게 사고 및 질병이 발생하면 경제적 어려움에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에 신속하고 충분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본 지원사업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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