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약품전시회에서 410억원 수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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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약품전시회에서 410억원 수주 성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0.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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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동·중남미·남아프리카 등 수출지역 다각화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18’에 참가해 약 410억원 규모에 달하는 해외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를 비롯해 주사제 품목을 중심으로 중남미, 중동, 남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유력 제약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상담을 전개했다.

신흥국 제약시장 진출 및 수출지역 다변화에 중점을 둔 휴온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계약 체결 및 수출협의 규모가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총 410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특히 휴온스는 ‘휴톡스주’의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멕시코의 대표적 제약회사인 ‘PISA’사와 현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6월 체결한 브라질 공급 계약과 함께 중남미 지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라크, 이집트 등의 중동지역, 남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제약사와도 ‘휴톡스주’의 현지 에스테틱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추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토털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PhI Worldwide는 매우 중요한 기회이며, 올해도 휴온스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가별로 맞춤형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150여 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주사제 사업)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인 곳들이 많아 품목 및 수출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PhI Worldwide’ 매년 유럽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천500여 개 기업 및 4만5천여 명의 제약·의료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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