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확인하고 대기 없이 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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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확인하고 대기 없이 수납한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0.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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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외래 환자용 스마트폰 앱 개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10월15일 외래 환자용 스마트폰 앱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갔다.

이날 사용에 들어간 환자용 스마트폰 앱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의정부성모병원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진료 예약은 물론 진료 당일 즉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래 진료를 위한 수납 절차 등이 대폭 단축돼 진료 후 귀가 시간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내원 환자들이 진료 대기표를 받고 접수를 위해 대기하는 절차가 사라진다. 스마트 폰으로 간단하게 접수비를 결재한 후 곧바로 외래로 방문할 수 있어 또한 수납이 필요한 경우 즉시 스마트 폰을 통해 통합 결제가 가능해 진료 후 검사비 등의 납부를 위해 다시 수납 창구을 찾는 일도 없어진다.

특히 수납창구를 이용해야만 하는 환자들을 위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수납 대기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갖췄다. 이에 따라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편안한 곳에서 대기 또는 다른 일을 하다가 본인 차례가 되면 창구로 방문할 수 있게돼 전체 대기 시간도 줄어들 것이라고 병원측은 기대했다.

환자 자신의 진료이력 및 처방약 조회도 간편하고 예약도 더욱 쉬워 진다.

환자들이 본인 진료 스케줄 및 이력 조회를 통해 진료 기간을 설정하면 진료 일시와 진료과, 의사명과 함께 진료비 내역까지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처방 받은 약품명과 상세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번호를 입력후 예약 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이 직접 환자에게 전화해 상담을 진행한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설치만 하면 복잡한 입력 없이 나만의 의료정보를 확인하고 예약, 접수, 결제까지 가능한 환자용 앱을 통해 대학병원의 의료서비스가 환자들에게 더욱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포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본관 로비에서 11월9일까지 모바일 앱 체험관을 운영해 내원객들에게 앱 설치와 활용을 안내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을 검색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다. 의정부성모병원 홈페이지 가입자는 기존 사용하던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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