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 나선다
상태바
이화의료원,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0.16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라토즈테라퓨틱스와 MOU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10월15일 ㈜셀라토즈테라퓨틱스(대표이사 임재승)와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임기환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 임재승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편도유래줄기세포의 근·신경계 분화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은 바 있는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엑소좀 등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연구역량 강화는 대학병원에 있어서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장점을 접목해 첨단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재생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승 대표이사도 “이화의료원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분야 기초연구 역량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제품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치료 패러다임에 적합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셀라토즈테라퓨틱스는 난치성 질환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목표로 국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2017년 8월 설립한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7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사업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근골격계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및 편도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슈반세포를 이용한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