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웨일 코넬 입원의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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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웨일 코넬 입원의학 심포지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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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내과학교실, 한·미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적 차이점과 발전 전략 다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정착된 미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제도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16년 12월말 전공의특별법 시행 이후 의사 인력 부족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도입된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미국 등 외국의 경우 하나의 직능으로 자리매김해 저변을 넓혀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실정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웨일 코넬 의과대학과 손잡고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과 함께 특강과 토론 시간도 마련해 입원전담전담의 제도의 효과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이은직 주임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시범사업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특강은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발전 전략을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19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층 윤인배홀에서 진행될 ‘연세-웨일 코넬 입원의학 심포지엄(Yonsei-Weill Cornell Hospital Medicine Symposium)’은 국내와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차이점과 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심포지엄에 참석하려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과 발전, 세브란스병원의 통합내과 제도 등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아서 토마스 에반스, 제니퍼 인해 리 등 웨일 코넬 의과대학 교수진 4명의 강연이 진행된다. 미국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과 현황,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미국 의료기관들의 경험,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입원전담전문의 교육프로그램 등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앞서 자리잡은 미국의 상황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된다.

심포지엄과 함께 ‘입원전담전문의가 환자 돌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심포지엄 연자와 동일한 웨일 코넬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연단에 선다. 10월17~19일 총 3회에 걸쳐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1회에 한해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및 사전등록은 전화 02-2228-2266, 메일 tndml@yuhs.ac, 홈페이지 http://www.med20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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