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장애인합창단 공연 16년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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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장애인합창단 공연 16년째 후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0.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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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예술의전당에서 ‘영혼의 소리로’ 정기공연 개최

 

JW그룹이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정기공연이 막을 올린다.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JW그룹 명예회장)은 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8 정기공연이 오는 10월14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베이스바리톤 김동현과 뮤지컬 배우 조휘가 특별출연을 한다.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5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합창단으로, 이번 정기공연은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이 설 수 있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합창단 멤버들 대부분은 발달장애로 인해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손종범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You raise me up’, ‘소녀의 꿈’ 등 1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 단원들이 각자 경험했던 사랑에 대한 테마곡을 ‘사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준비해 단원들에게 힘이 되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 최고 무대에 서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공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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