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글로벌 척수손상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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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글로벌 척수손상 심포지엄’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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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척수질환 권위자들 최신 정보 교환하고 공동 발전 모색
▲ 분당차병원 안희정 연구부원장(사진 앞줄 왼쪽 8번째)과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그리고 주요 연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은 10월11일 신경외과, 신경과, 생명공학과 등 척수손상 치료분야 연구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글로벌 척수손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의 개회사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김은상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조직공학 신경계 연결로 손상된 척수 치료(중국 중산대학교 유산 젱 교수) △중추 신경계를 위한 단백질 치료법의 국소 및 장기 전달(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라이언 와일리 교수) 등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치료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치료법 전달 재정의를 위한 생체적합 전략(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이크 콕 교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영상중심의 초음파 약물전달기술 검토(캐나다 토론토대학 한승희 교수) 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는 ‘철산화 나노입자 중간엽줄기세포(MSCs)의 유래 물질 투여로 척수손상을 입은 동물의 기능 회복 향상’을 주제로, 신경외과 손세일 교수는 ‘간질환 치료제인 TUDIA(Tauroursodeoxycholic Acid)를 이용한 척수손상 치료’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한인보 교수는 “분당차병원 척추센터는 매년 국내외 척수질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해 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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