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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
2018년 10월 11일 (목) 10:58:12 최관식 기자 cks@kha.or.kr
   
 
보건의료 분야는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융합에 따른 맞춤형 정밀의료로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대형병원의 주도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병원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대병원(병원장 정호영)은 변화하는 의료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생명의학연구원 산하에 약 10억원의 국가연구비와 자체연구비를 투입해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의료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용 워크스테이션과 서버를 구축했다.

또 인공지능을 전공한 연구교수, 석사급 연구원 및 임상의사를 이미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공학자와 의료데이터를 관리할 연구원과 연구간호사 등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 중점과제에 ‘인공지능 연구’가 선정돼 매년 병원의 예산으로 연구비를 지원해온 원내연구과제에 의료인공지능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의료인공지능 연구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개발과정에서 요구되는 의료데이터 수집, 고도화, 통합 및 SW개발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고 병원 내외 연구진들과의 공동연구, 개발 등을 수행한다.

그 일환으로 경북대학교병원은 10월11일 산하 생명의학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연구를 주도할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대병원은 올해 정부가 8개 질환에 대해 한국형 의료인공지능 개발을 추진하는 일명 ‘닥터 앤서’ 사업에 뇌혈관질환 분야 주관병원으로 선정돼 뇌동맥류 및 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 검출·진단·추적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어서 의료인공지능센터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연계해 의료빅데이터를 활용,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 의료인공지능 연구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은 한국형 닥터왓슨으로 불리는 임상의사결정지원(CDSS)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격변하는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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