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부터 만 65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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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일부터 만 65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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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 265만명 10월10일까지 접종 완료
10월11일(목)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사업 초반 혼잡을 막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연령별 접종 기간을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0월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먼저 접종을 시작했다.

2018년 어르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 9일차 기준(10월10일 17시 기준), 만 75세 이상 어르신 약 335만명 가운데 204만명, 만 65~74세 어르신 중 의료취약지 거주 및 예외인정 인원 61만명 등 총 265만명(접종률 34.9%)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쏠림에 대비해 사업 초 약 504만명분(지정의료기관 사업량의 92.3%)을 배분하고, 무료접종 백신의 일시적 부족 상황을 대비해 질병관리본부, 시‧도는 여유 물량 32만도즈(2017년 대비 약 2배)를 확보해 전국 보건소를 통한 수급 안정화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15일까지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양호한 날 동네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접종 후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노인회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완료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외부활동 자제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 안내·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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