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의대 컨소시엄 교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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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 의대 컨소시엄 교류 간담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0.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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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에 총장 및 관계자 방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 10월4일(목) 필리핀 다바오 의과대학 컨소시엄(Davao Medical School Foundations, 이하 DMSF) 총장 및 관계자가 방문해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DMSF는 의학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인력 수급 및 의료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Ateneo de Davao University), 브로큰셔 기념 병원(Brokenshire Memorial Hospital), 산 페드로 대학 및 병원(San Pedro College and Hospital), 민중발전재단(Development of People's Foundation) 이상 필리핀 다바오 지역의 두 개 의과대학과 두 개 지역병원, 정부기관이 모여 설립한 실무기구다.

DMSF는 교육주체인 교원의 의학교육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고양시켜 의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 세계 유수 의학교육기관을 벤치마킹 방문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교육시설, 병원과의 임상연계교육, 교원 및 학생의 국제 활동 등에 대한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DMSF 측 총장, 재단 최고경영자, 의과대학장, 국제협력 담당교원, 각 기초·임상 분과장 및 의료진, 임상교육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40여명이 고대의대를 찾았으며 △양교 교류간담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현황 소개 △의과대학 및 안암병원 시설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DMSF 측 조나단 알레그레 총장은 “다이아몬드 프로젝트와 같은 고대의대의 앞서가는 교육 매체와 KU Simulation Center, 실용해부센터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국제적 표준의 의학교육 시스템과 선진적 교육환경에  상당한 영감을 얻게 되었다”며, “고대의대 측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국이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교원의 교환연수 뿐 아니라 학생 임상실습 및 연구활동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오늘 교류간담회가 양국 의학교육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임상실습 학생 교류 등 다채로운 방향으로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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