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우즈벡 의료기관들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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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우즈벡 의료기관들과 협약 체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0.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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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의학원 1·2병원, 혈관신경외과센터와 협약
의학분야 공동연구프로그램 개발·교수 교류 등 합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들과 MOU를 맺고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0월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인터내셔널호텔에서 혈관신경외과센터·타슈켄트 의학원 1병원·타슈켄트 의학원 2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3곳과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용 병원장, 샤프카트 브리지모비치 카리모프 혈관신경외과센터장, 슈크라트 누르마토비치 다다조노프 타슈켄트 의학원 1병원장, 요르킨 카리모비치 율다세프 타슈켄트 의학원 2병원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학과 보건과학 분야의 훈련과정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프로그램 마련 △공동연구 또는 단기 교육코스를 위한 장학프로그램 마련 △교수와 연구인력 교류 △공동의 컨퍼런스와 학술대회, 세미나 개최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의료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 환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8월 의료개혁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정부 사절단의 방문에 이어 양국의 의료협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와의 협약을 통해 활발한 의료연구 등 상호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중앙아시아권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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