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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기이식 대기자, 기증자의 12배
김승희 의원 “대기자 3만명 대비 기증자 2,897명으로 턱없이 부족, 대책 마련 시급”
2018년 10월 10일 (수) 10:51:36 최관식 기자 cks@kha.or.kr
장기이식 대기자가 기증자보다 12배나 많아 뇌사 관리 인력 확충 및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한국장기기증원이 2016년 9월 장기·인체조직 기증업무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제거를 목적으로 통합법인 출범했지만 이후 인체기증자 및 장기기증자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10월10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장기이식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4천187명으로 기증자 2천897명의 11.8배에 달했다”며 “생존시 기증자의 경우 전년 대비 129명 증가했지만 뇌사 기증자는 573명에서 515명으로, 사후 각막기증자는 83명에서 44명으로 각각 58명, 39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연도별 장기별 이식대기자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규 이식대기자 수는 2007년 4천32명에서 2017년 7천581명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뚜렸했지만 뇌사 장기기증자의 경우 2017년 10.2%, 2018년 현재까지 36.1% 감소하고 있다는 것.

인체조직기증자의 경우도 2017년 55%, 2018년 현재 50.7% 감소하는 등 지난 10년간 신규 이식대기자가 2배 증가한 상황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희 의원은 “뇌사 관리에 필요한 의료현장 인력을 충원하고, 정부 차원에서 기증자 예우에 더 관심을 기울여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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