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의료기기, ‘굿디자인상’ 수상
상태바
올림푸스 의료기기, ‘굿디자인상’ 수상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0.08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림푸스 수술용 현미경 '오브아이'<사진 왼쪽>와 이비인후과 내시경 'ENF-VH2'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카메라와 의료기기 등 4개 제품이 일본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2018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수술용 현미경 ‘오브아이’, 이비인후과 내시경 ‘ENF-VH2’,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과 ‘F1.2 PRO 렌즈 시리즈’이다.

오브아이(ORBEYE)는 4K 화질의 3D이미징 기술을 탑재해 보다 정밀한 수술을 돕는 수술용 현미경이다. 수술 시 조직과 혈관의 미세한 구조를 4K UHD 화질의 3D영상으로 보여줘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4K는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초고화질 영상으로, 보다 넓은 색 영역을 모니터에서 보여줌으로써 선명하고 뚜렷하게 수술 부위를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비인후과용 내시경 ENF-VH2는 코로 삽입해 인두와 후두를 관찰하거나 치료할 때 쓰인다. 내시경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조작부를 인체공학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무게를 줄여 의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굿디자인상은 세계 4대 디자인상이자 일본 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 건축,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