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제간췌장외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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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제간췌장외과 심포지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0.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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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목)~6(토) 서울아산병원

제2차 국제간췌장외과학회 심포지엄(2nd International Advanced Liver & Pancreas Surgery Symposium, ISLS 2018)이 국제간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Liver Surgeons, ISLS) 주최로 10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다.

‘Pushing the envelope of HBP surge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직위원장 및 회장은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조직위원장 및 회장을 맡았으며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사무총장을 수행한다.

ISLS 2018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국제간외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Liver Surgeons, ISLS)는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 김기훈 교수와 터키의 Yaman Tokat 교수와 Deniz Balci 교수, 벨기에의 Jan Lerut 교수를 주축으로 지난 2016년 5월에 설립된 학회다.

2017년 9월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한 제1차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ISLS Symposium을 개최하여 수술실황중계세션(Live Demonstration Session)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내외 분야별 전문 초청연사와 참가자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37개국에서 570여명이 등록했으며 232편의 초록이 접수 마감됐다. 학술기간 중에는 심사를 거친 207편의 전자 포스터가 발표되며 더불어 수준 높은 학술 활동을 독려하고 우수 초록 제출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Travel Grant와 Best Poster Award를 시상한다.

10월4일 Live Demonstration Session 1에서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 한해 수술실에서 실제 진행되는 수술을 참관하고, 10월5일에는 복강경과 로봇 간 절제 수술 방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수술실을 이원 생중계하는 두번째 수술실황중계세션(Live Demonstration Session 2)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의 백미는 10월6일 가상공간에서 환자의 상태를 다른 나라에 있는 의료진과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방침을 정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회사인 지스톰(z-storm)에서 개발한 의료 멀티뷰어시스템인 Virtual Medical System(VMS) 시연과 해당 수술 영상을 3D로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강연이다.

서울아산병원 김기훈 교수는 VR Gear를 착용하여 가상공간에서 환자의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을 참가자에게 보여주며 또한, 참가자는 3D 안경을 착용해 수술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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