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10월1일부터 1개 병동 추가해 총 3개 병동에서 운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가우네 이를 운영하는 병원과 병동이 점차 늘어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같은 확대 추세를 뒷받침할 간호인력 확충은 요원해 인력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10월1일부터 기존의 2개 병동에 1개 병동을 추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대구·경북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3개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적정한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전문적인 간호 제공과 병동 환경 개선 및 환자 안전관리 등 입원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모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게 돼 입원 환자들의 만족도 개선은 물론 환자 가족의 만족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 간병을 위해 휴가를 내거나 생업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간병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11층 112병동이다. 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43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 111병동에 이어 112병동 또한 환자의 낙상 예방을 위해 낙상감지매트를 설치해 환자 안전 및 병동 환경도 개선에 집중했다.윤성수 병원장은 “보다 많은 환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전문 간호 인력에 의한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 제공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 실현과 입원 환자 및 가족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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