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윤리심의위 전문위원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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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심의위 전문위원회 본격 가동
  • 정은주
  • 승인 2005.11.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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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배아연구 헌법합치 여부에 대한 입장 등 표명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는 11월 1일 3시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의 역할, 전문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민간위원, 과기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5개 전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근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국가위원회 운영경과를 설명하고, 생명과학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법제정 당시 미처 고려되지 못했던 새롭게 제기되는 전문적인 쟁점들에 대해 국가위원회가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국가위원회는 그동안 2차례의 공식회의와 3차례의 비공식회를 열고 배아연구의 헌법 합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논의했으며, 금지 또는 제한되는 유전자검사 지침과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와 대상, 범위 등을 검토해 전문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

한편 5개 전문위원회는 유전자전문위원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각각 1차 회의를 개최해 국가위원회 회부사항과 유전정보 보호방안,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표준지침, 대리모의 규율방안 등 각분야의 전문적인 사항들을 심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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