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보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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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보급에 앞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9.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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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 전국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은 전국 병원에 P-HIS를 안정적으로 보급‧확산 시키기 위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9월5일 전북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전북 지역의 2·3차 의료기관의 전산실장‧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여질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C-HIS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의료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환자마다 다른 유전체 정보,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을 분자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

한국도 고려대의료원을 대표로 사업단을 구성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정보통신기술(ICT) 및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에 개발 중인 다양한 최첨단 의료기술 등과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주요 상급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 P-HIS 개발 사업단을 주축으로 의료기술, 첨단과학, 방대한 의료 기록을 이용하여 질병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정확한 치료 타깃을 설정한 후 정밀한 표적치료(targeted therapy)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사업 개요와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Cloud HIS 데모버전을 시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최첨단 정밀의료기술을 사업화하며 국가 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향후 사물인터넷(IoT),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 인공지능(AI) 기술과도 결합해 환자가 더욱 편리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병원 밖에서는 건강관리와 질병 예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P-HIS 개발 사업단이 갖는 의미는 크다.

Cloud HIS를 통해 환자 개인의 맞춤형 의료를 실현할 초석을 다질 수 있고 무엇보다 모든 환자가 의료 서비스에 동일한 접근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려대의료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 역량을 십분 발휘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보유한 삼성SDS, 의료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크로센트, 소프트넷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도 유기적으로 교류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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