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 이전 및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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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 이전 및 리모델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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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병원 최초 음압 진료실 및 검사실 갖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감염병 예방이 가능한 ‘음압 진료실 및 검사실’을 본격 가동한다.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이전한 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가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음압 진료실과 검사실’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본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호흡기센터의 진료실과 검사실에 음압시설을 설치해 진료 및 검사 과정에서 혹여나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결핵 등 호흡기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앞으로 일반 환자와 분리돼 음압시설이 갖춰진 곳에 대기가 가능해 다른 환자와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다.

호흡기센터 음압시설은 진료실 2곳과 결핵상담실, 폐기능 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등에 설치됐다.

김주상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메르스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는 철저한 매뉴얼과 공조시설을 통해 모든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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