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환자, 감염완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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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환자, 감염완치 판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9.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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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확인, 일반병실로 이동
메르스 확진환자의 메르스 증상 소실에 따라 2회의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9월17일 저녁 최종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환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9월18일 밝혔다.

9월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최근 의료진이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함에 따라, 메르스 대응지침에 따라 9월16일(일)과 9월17일(월)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확인 검사를 실시했고,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9월20일(목) 밀접접촉자 전원을 대상으로 2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확인 시 잠복기 14일이 지난 9월22일(토) 0시를 기해 격리 해제 예정이다. 9월13일 실시된 1차 검사 결과 21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일상접촉자 399명에 대한 능동형 감시 역시 같은 시각 종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메르스 유입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추가 전파 없이 상황을 마무리 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로 인한 정부의 입원·격리 조치에 잘 따라준 환자와 밀접접촉자에게는 치료입원비, 생활지원비 및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료입원비의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생활지원비는 2015년 메르스 지원 시와 동일하게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액을 지급한다.

입원·격리 중인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해 정부의 조치에 협조한 사업주에게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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