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소화기학 석학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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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소화기학 석학들 한자리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9.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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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 및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 융합적 접근과 결합의 중요성 강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화기학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로 모인다.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PDW) 및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가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기 때문.

양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9월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회에 3천500여명이 몰릴 것이라며 역대급 행사가 될 것을 자신했다.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PDW)는 Asian Pacific Digestive Week Federation(APDWF) 본부와 Asian Pacific Association of Gastroenterology(APAGE), Asian-Pacific Society of Digestive Endoscopy(A-PSDE), 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APASL), International Society for Digestive Surgery-Asian Pacific Section(ISDS) 4개의 학회가 주최가 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화기학 의료진 및 의료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대규모 학회로 높은 학문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다.

2003년에 싱가폴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국내 개최는 2005년 이후 두 번 째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화기학의 융합적 접근과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Connecting Excellence o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n Asia-Pacific’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조직위는 소화기학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세계 각국 전문가를 초빙해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동 개최되는 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참여하며 각 학회 간의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KDDW는 11월17일까지 3일간 열린다. 공식 일정 전에 10개의 PG-Course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11월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에 유수한 논문과 학술적 업적을 모두 평가해 선발된 Okuda Lectureship와 Marshall-Warren Lectureship 수상자의 Named Lectureship 세션을 필두로, 총 8개 분과에서 국내외 약 350명의 초청 연사를 초빙하여 분야별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일본 Kindai University Hospital, 중국 Chinese PLA General Hospital, 인도 Asian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 홍콩 Prince of Wales Hospital, 태국 King Chulalongkorn Hospital 등 국내외 유수 병원에서 참여하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 실황 중계(Live Demonstration)세션이 5회, 최첨단 기기를 직접 시연하고 연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Hands-on workshop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31개국에서 1천800편 이상의 초록이 성황리에 접수 마감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구연과 포스터 포스터-구연 방식으로 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 우수 초록 제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Young Investigator Award 및 Posters of Distinction Award를 시상한다.

개발국가에서 초록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는 Travel Grant를 제공하고 Young Investigator Program에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58개 업체 및 기관에서 143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소화기학 관련 최신 약제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유관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서울시티투어, 서울야간투어 등의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지식 공유의 자리뿐 아니라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더 풍성한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회 곰식 사교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전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특히, 11월16일(금) Welcome Reception 직후 예정된 한류 Kpop 스타의 공연에 국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명실공히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 관련 분야의 가장 큰 학회로서,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대한민국 소화기학 관련 학문의 세계적 위상을 발전시키며 국위선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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