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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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9.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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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병 등 각계 전문가 모여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모색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13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주최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대표적 혁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산업계‧학계‧연구기관‧병원 및 관련 정부부처 등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이슈 공유에서부터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은 우수한 인재,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T) 역량 등 기반을 갖고 있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정부도 최근 발표한 의료기기 규제개선 등과 같이 바이오헬스 분야 생태계 조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밀의료‧치매진단 등 고비용 의료문제해결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연구개발 20조원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R&D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한 예산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 주도의 자유공모형 연구지원을 확대하고, R&D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화 혁신전략’을 주제로 산업계와 관계부처 등의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계‧학계‧연구기관‧병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수렴한다.

이를 토대로 R&D, 사업화‧창업 지원, 규제개선 등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범부처 차원의 정책개발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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