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신장이식 3천례 기념 심포지엄
상태바
서울성모, 신장이식 3천례 기념 심포지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9.10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5(토) 오전 9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신장이식 3천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9월15일 오전 9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신장은 혈액 속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일을 비롯해 여러 기능을 하고 있는데, 신장의 병이 진전됨에 따라 신장의 기능을 잃게 되면 신부전이 된다. 이때 치료방법으로 혈액투석, 복막투석과 신장이식 수술이 있는데, 이 중 신장이식이란 건강한 신장을 신체 내에 이식하는 외과적인 수술을 말한다.

서울성모병원은 1969년 3월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래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이식을 통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2천례, 2018년 8월 신장이식 3천례를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의 신장이식 3천례에 대한 케이스 리포트와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의 지난 3천례 신장이식에 대한 업적 보고를 시작으로 의학계의 최신이슈인 정밀의학 연구, 공여자 및 수여자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감작환자에 대한 감별과 관리, 이식 후 감염관리에 대해 국내 유수의 신장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신장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도 나누게 된다.

선도형연구중심병원을 이끌며 이식면역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콩팥병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고위험군 신부전 환우들을 위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법을 연구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