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병원 건립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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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을지대병원 건립 순항 중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9.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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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골조공사 마무리…지상 공정률도 25% 진행

오는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중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골조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병원 지상부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을지재단에 따르면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지난 7월에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의 경우 3~5층까지는 주차시설 공간으로 모두 1천106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 2층은 중앙창고와 관리행정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위치하게 된다.

재단측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지상 1층 바닥면적 21,173㎡ 중 10,328㎡(48.8%)의 면적을 타설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병원 외부에서도 병원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만큼 로비와 외래진료실 등이 들어설 1층에 기둥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아마도 전체 골조공사는 내년 7월쯤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재단은 전망했다.

지하 5층/지상 15층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연면적 174,716㎡(52,851평)이고, 건물 최고높이는 78.2m로 이는 국내 단일병원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한편 부속병원 외 기숙사 건물은 이미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학동 건물은 최상층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속병원과 대학동을 모두 합친 전체부지는 124,399㎡(37,630평)이고, 연 면적은 210,676㎡(63,729평)이며, 총 주차대수는 1천631대이다.

을지재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부속병원과 대학동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3월 병원과 대학 동시 개원 및 개교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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