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 새로운 도약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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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 새로운 도약을 알리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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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KIDEC 2018 개최
공정경쟁규약 강화 대비 멤버십 런칭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박종재 총무이사(사진 왼쪽)와 천영국 섭외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가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IDEN)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학회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IDEN의 국제화를 위한 Korea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Congress (KIDEC) 2018’를 개최했다.

7개국 46명을 포함해 총 131명이 참가한 KIDEC은 IDEN의 국제화를 향한 킥오프 미팅이다.

학회는 아시아 내의 네트워킹에 기반한 국제기구의 설립을 통해 IDEN이 진정한 국제학술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정부의 공정경쟁규약 강화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학회는 “규정이 강화되더라고 기존 해외 인력 풀로 인해 별 어려움 없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천영국 섭외이사는 “현재의 규정에서 강화된다면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주최하는 대부분의 국제학술대회는 조건 미달로 개최할 수 없기에 “규제보다는 국제학술대회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천 이사는 “과거에는 정부에서 국제학회에 대한 일정규모의 지원금도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박종재 총무이사도 “학회들이 그동안 아시아 국가 젊은 의사들을 초빙해 최신 술기를 전수하고, 일부 경비까지 지원해 왔다”며 “공식적인 후원을 받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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