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질관리, 국민건강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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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질관리, 국민건강 좌우"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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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장, 소독지침 및 술기 등 회원 교육에 노력
▲ 사진 왼쪽부터 윤중원 총무이사, 김영선 학술이사, 박현철 회장, 김영준 학술부회장
“내시경을 얼마나 잘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국민건강이 좌우됨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에 노력하겠다.”

박현철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장은 9월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규정 많은 내시경 관련 자료를 정리해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내시경의 기초적인 술기, 진단 및 환자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감염 및 약물 관리, 보험청구 등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선 학술이사는 대장암 예방 캠페인인 ‘드림 프로젝트’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회원들을 위한 최신 정보 제공을, 일반인에게는 질환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대장암 검진을 45세부터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바로 적용할 수 없지만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30∼40대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젊은층 사망 비율이 아직은 낮지만 사회생산성 관점에서는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012년  대장암 스크리닝 시작 연령을 50세로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윤중원 총무이사는 “내시경 소독 관련 교육에 대해서도 학회 차원에서 노력중”이라며 “학회 소독지침이 공단이 인정하는 지침이라 필수 이수 평점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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