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지난시와 광둥성 광저우시에 대구시 비롯해 총 27개 기관 참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위해 9월3일부터 7일까지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을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 광둥성 광저우시에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 청두‧광저우 총영사관, 코트라(KOTRA)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대구시청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해 의료기관 11개 기관, 의료기기·제약 13개 기관 등 총 27개 기관이 참가했다.
참가기관들은 지난과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8 Medical Korea in CHINA’ 행사에 참여해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진다.산둥성과 광둥성은 인구 및 경제 규모가 큰 지역으로, 한국 의료기관 및 제약·의료기기 업체의 진출 기회가 많은 곳이다.
산둥성과 광둥성에서도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2018에도 대표단을 보내 참여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광저우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난사신구와 양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향후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현주 해외의료사업과장은 “중국은 한국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한국과 밀접한 교류 중인 산둥성과 중국 개혁개방의 중심지 광둥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한중 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