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응급의료인 폭행예방 동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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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응급의료인 폭행예방 동영상 제작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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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 폭행예방 공익캠페인…올해 말까지 방송국 통해 동영상 송출
최근 응급의료인 폭행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이 응급의료센터 폭행예방 공익캠페인 일환으로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은 응급진료의 불가능을 초래하는 의료인에 대한 폭행 및 폭언을 사전 예방하고 응급의료인들의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마련을 위해 ‘응급의료센터 폭행예방 공익캠페인’을 제작해 연말까지 방송국을 통해 송출한다고 8월29일 밝혔다.

이번 폭행예방 캠페인 영상 제작 총괄은 한정호 대외협력실장이 맡았다.

한 실장은 “응급실에서의 의료진 폭행은 수십명의 다른 응급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간접 살인행위”라고 규정하며 “일선 현장에서 응급환자를 살리는 의료진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동영상 제작과 방송국 송출을 지원한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보호하는 것은 병원장의 의무이자 선배 의사로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응급실 폭력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의료진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벌하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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