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빅데이터 활용 의료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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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빅데이터 활용 의료서비스 개선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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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진료·행정부서 워크숍…진료현장 적용사례 및 효과 공유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은 8월27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활용 업무개선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25개 진료·행정부서가 참여해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료현장의 적용사례와 업무활용 효과, 향후 개선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약제부의 환자 투약 대기시간 관리·조제 업무량 분석과 약품재고관리 개선계획 등은 모범사례로 꼽혔다. 

시설과의 냉동기 운전방식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람직한 시도로 주목 받았다. 재활의학과의 진료·검사·치료일정 통합시스템 구축은 좋은 아이디어로 추천됐다.

또 진료협력팀과 간호부 등에선 모바일 앱·바코드 시스템 등을 활용한 업무추진방안을 밝혔으며 의료질관리실에선 환자확인·손위생 등 각종 지표의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서비스 영역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팀장급 이상의 참석자들은 병원측에서 3개월 전에 사전배부한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 등 두 권의 책을 읽고, 상호 소감을 나눴다.

정신 병원장은 “진료·연구·교육·공공의료 현장에 접목할 만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유익한 사례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며 “활발한 정보공유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시도로 차별화된 일류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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