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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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 1등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8.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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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상계백병원, 환자안전 최우선 가치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조용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중이염 환자를 치료한 전국 8천27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된 결과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 증상과 관련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항목으로는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 호르몬제 처방률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이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40.44%로, 전체 평균(82.3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는 결과 값이 낮을수록 항생제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좋은 치료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한다.

조용균 병원장은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세균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처방할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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