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외국인 연수 의사 간담회 개최
상태바
전남대병원, 외국인 연수 의사 간담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27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베트남 등 8개국 총 20명 연수 의사 참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연수 의료진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센터장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는 8월23일 시내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대병원에 연수 중인 의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시행됐다.

또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의지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재균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실장(외과 교수)·주성필 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연수 중인 우즈베키스탄·중국·네팔·캄보디아·이집트·방글라데시·몽골·베트남 등 8개국의 외국인 의사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먼저 전남대병원 현황과 국제메디컬센터를 통한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문의 방법 소개에 이어 외국인 의료진의 질의에 대한 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외국에서 전남대병원의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진료 예약 및 검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입출국 절차·진료과목·진료비에 대해 꼼꼼히 물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도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질문과 함께 참석자들끼리 타국의 병원생활에 대한 얘기를 자연스럽게 주고 받았다.

몽골의사 발리씨는 “간담회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고 나도 연수기간 중 건강검진을 받고 싶다”면서 “귀국하면 환자들에게 전남대병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료를 희망하면 자세히 안내해주는 홍보 도우미 역할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병원 설명회·외국 언론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