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병원 내 불법촬영장비 설치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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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병원 내 불법촬영장비 설치 점검 나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8.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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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와 여자화장실 및 탈의실 등 61개소 합동점검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은 서울시와 도봉경찰서와 함께 지난 24일(금) 오전 10시 한일병원에서 병원 내 몰래카메라(이하 ‘몰카’)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몰카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합동점검은 여성안심보안관 8명, 도봉경찰서 경찰관 2명, 병원직원 4명이 총 4개조로 나뉘어 여자화장실 및 탈의실 등 61개소에 대해 몰카 전문탐지장비를 가지고 다니며 전수점검하는 방식으로 합동점검이 진행되었다.

이어 병원 로비에서 여성안심보안관과 한일병원 은선심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하여 몰카가 엄연한 성범죄임을 알려주는 유인물 및 기념품을 환자/보호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참여한 물자관리부 김기정 부장은 “타 병원에서 몰카가 적발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몰래카메라를 예방하고,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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