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회원 고충 해결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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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회원 고충 해결이 1순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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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학술대회 개최,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1천300여명 참석
부당한 간섭없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하는 것에 1순위 목표로 삼고 있다.

의사회는 8월26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5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회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의사회는 민원고충 및 현지조사에 대한 상담 처리를 위해 ‘회원민원고충센터’를 만들었으며,  최근 실사대응팀 민원상담 사례집을 발간해 8월26일 경기도의사회 제15차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 겸 의무이사는 “대부분의 민원은 시급을 요하는 주제가 많고 신청한 회원의 불안감을 빠르게 해소하고자 가능한 한 당일, 늦어도 다음날까지는 처리를 하고 있다”며 “상담사례를 홈페이지에 개제해 의료 현장에서 회원들이 외부의 부당한 간섭없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욱 회장도 “의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민생문제를 많이 챙기고 있다”며 “수술실 시설 개선, 병상간격 조정,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등 현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인 폭행사건 관련해 김재유 의무이사는 “경기도 경찰청과 핫라인을 설치해 신속한 대처를 강구할 것을 협의중에 있다”며 “다른 환자의 생명권을 위협한다는 인식하에 정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군호 조직강화부회장은 “불합리한 삭감, 다빈도 삭감에 대한 자료를 대회원 상대로 수집 중이며,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9월에 경기도 내 시군의사회 회장, 총무이사, 각과별 대표들과 모임을 가진 후 심평원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의료기관이 쉽게 보완하고 재청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1천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면허 신고시 신설된 ‘의료법, 의료윤리’ 등 필수 이수평점 강좌와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동욱 회장은 통합 강의시간에 ‘각종 행정조사 대응 및 의사가 알아야 할 직원 노무관리’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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