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원의 축제의 장, '메디컬 페스티벌'로 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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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의 축제의 장, '메디컬 페스티벌'로 진일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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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기존 학술대회를 넘어 '새로운 변화' 예고
▲ 제23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 단체사진
“학술대회 방향을 의학 지식 전달, 보수교육에서 더 발전해 전체 회원이 모여 의료정책을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메디칼 페스티발’로 진일보하려 한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8월26일 제16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그동안의 학술대회는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특별강연에서나 다뤄졌을 뿐 회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기회가 없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를 선정해 그 의견을 회무에 반영하면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소를 ‘더플라자호텔’로 옮겨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현실적 현안을 연수강좌 주제로 선정한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감염관리에 대한 필수교육 시간(2평점)을 마련해 조기에 사전등록이 마감되기도 했다.

김영태 학술부회장은 “회원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학술대회의 중요 기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좋은 학술대회를 진행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주사제 안전하게 사용하기 △신종재출현 감염병과 대책 △알기 쉬운 의료기관의 소독과 멸균 △감염관리의 정책 변화 이해하기 등이 발표됐다.

‘임상의사의 기초 다지기’ 세션에서는 △맞춤형 건강검진과 올바른 결과 판정 △배뇨장애, 진단과 치료의 핵심정리를, ‘중요한 약물의 효과적인 사용법’ 세션에서는 △안심하고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 △최근 개발된 치매 치료 약물 등이 소개됐다.

메디컬 업데이트 세션에서는 △미세먼지와 건강문제 △연명의료 결정제도 2018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문케어의 한계와 올바른 의료정책 △KMA POLICY,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편 제23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저술상 부문:김은경 교수(연세대학교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개원의학술상:윤창연 부원장(윤영석내과의원), 변건영 원장(담소유병원), 박용지 원장(방화병원) △젊은의학자 논문상(임상강사 부문):어경진 전임의(연세대학교의과대학 산부인과) △젊은의학자 논문상(전공의 부문):현명한(고려대학교의료원 내과학교실), 박만준(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등에게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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