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암병원, 9월6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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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암병원, 9월6일 개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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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치료 실현…신속·협진·첨단·믿음으로 암환자 만족도 제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9월6일 성빈센트암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성빈센트암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몸소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뜻을 이어 전인치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기치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성빈센트암병원은 ‘빠른치료’, ‘협진치료’, ‘첨단치료’, ‘믿음치료’ 크게 네가지를 모토로 운영된다.

성빈센트암병원은 암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구축, 진단에서 치료 돌입 시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빠른 치료’를 시행한다. 동시에 환자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 센터별로 공간을 배치하고 다학제 통합 진료실을 마련하는 등 ‘협진 치료’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환자들이 첨단 기술에 대한 소외감을 느낄 수 없도록 최신의 장비를 이용한 ‘첨단 치료’를 시행하며, 육체적인 질환에 대한 최첨단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믿음 치료’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빈센트암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약 9000평에 달하는 규모로 암환자를 위해 100병상 수준의 전용 병동도 신설된다.

암병원에는 △폐암센터 △위암센터 △대장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부인종양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간담췌암센터 △혈액암센터 △특수암센터 △종양내과센터 △방사선종양센터△암 스트레스 클리닉 등 총 11개 센터 및 1개의 클리닉이 운영된다.

이들은 진료과가 아닌 ‘질환’과 ‘치료’를 중심으로 센터별로 공간을 함께 사용한다. 층별 배치 또한 협진 가능성이 높은 센터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환자들의 진료 동선 및 편의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박에 암 병원에는 암 관련 통합 검사 시설 및 항암주사실, 암환자 전용 병동, 편의/휴게 공간 등 암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시설이 들어선다.

또, 암병동은 4인실을 기준 병실로 삼아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입원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적용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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