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관리약사 직무 능력 향상 통한 연구대상자 안전과 권리 도모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8월25일(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18 제2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환)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씩 개최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날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이 사회를 맡고 부산대학교병원 박정희 약사의 ‘임상시험의 역사와 윤리’, 서울대학교병원 김성환 약사의 ‘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 서울대학교병원 서지예 약사의 ‘임상시험 문서관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미진 약사의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 순으로 오전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선미 약사의 ‘임상시험 관련 규정의 최근 변화’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상미 약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 서울대학교병원 이진아 약사의 ‘Audit & 실태조사 시 주의사항’ 강의가 이어진다.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무 발전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 경력자는 심화교육 6시간 이상, 보수교육 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제3차 임상시험 관리약사 교육’은 오는 12월8일(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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