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래병원, 조선대병원에 에크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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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래병원, 조선대병원에 에크모 기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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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병원장, 모교 병원의 발전위해 기증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이 새나래병원 김중권 병원장으로부터 에크모를 기증받았다.

8월16일 오후 2시, 조선대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는 ‘응급체외순환장치(ECMO)’ 기증식이 열렸다.

에크모(ECMO)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한 후 환자 몸 안에 다시 넣어주는 기기로 폐나 심장 이상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생명 유지 장치다.

특히 과거 메르스 사태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에크모(ECMO)는 급성 호흡 곤란과 심장마비 증상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의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등 심정지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사한 바 있다.

조선대병원 척추센터 임상교수를 역임한 김중권 새나래병원장은 “모교 병원의 발전을 위해 에크모를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학연 조선대병원장 역시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위급한 상황에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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