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우즈벡 정부에 ‘의료발전’ 자문
상태바
전남대병원, 우즈벡 정부에 ‘의료발전’ 자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17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즈벡 대통령실 간부 등 사절단 전남대병원 방문
의료건강 산업 및 협력 방안 등 조언 구해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의료발전’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9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보건부 고위 간부와 국가기관 프로젝트 전문가 등 의료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각각 방문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의료건강 산업의 교류 및 협력 방안 그리고 의료발전 모델 구축 방안 등과 관련해 전남대병원에 자문을 구했으며 진료시스템과 각종 의료 장비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사절단에게 자문에 충실히 응대하는 동시에 향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양국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전남대병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특히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한국 의료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인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방문한 사절단은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를 방문해 윤택림 교수가 개발한 인공관절 모델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살펴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최첨단 시설과 쾌적한 주변 환경에 대해 놀라워했으며, 진료프로세스 및 환자안전관리 등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사절단은 방문 기간 중 전남대와 건강보험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대학 교육 및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남대는 전남대의 학생 교육시스템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활용되길 희망하고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에 대한 관리 및 협조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형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할 예정인 만큼 사절단은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의 설명에 집중하고 많은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