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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의료전문 B2B 박람회 자리매김
KHF 2018, '병원의 미래가치 위한 혁신디자인' 주제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의 장' 마련
2018년 08월 13일 (월) 08:19:16 윤종원 기자 yjw@kha.or.kr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전문 B2B의 장(場)인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K-HOSPITAL FAIR 2018)’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의료계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한데 모아 8월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HF 2018을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KHF는 ‘병원의 미래가치를 위한 혁신디자인’을 주제로 열렸으며,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물류팀장, IT정보팀장, 시설설비팀장, 의료산업의 제조 및 유통업자 등 의료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B2B 전시회와 특별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HF 2018은 132개 업체에서 382개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했으며, 세미나는 38개 세션에 127개 강좌가 진행됐다. 참관객 수는 1만4천179명으로 집계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8월8일 오전 11시 코엑스 D홀 입구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인숙 윤일규 김승희 국회의원, 중국 병원장 방문단 등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병원의 미래를 설계하면서 만들어졌다”며 “대한민국 의료환경과 정책에 걸맞는 특별한 세션과 1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전시하는 대형 박람회”라고 소개했다.

임 회장은 “병원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병원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병원계 발전의 터닝 포인트가 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지원으로 헬스케어 전 분야의 해외 진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병원의료산업이 세계로 널리 도약하고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져 참가 업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언제부터인가 병원계가 운영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원의료산업의 발전을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장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급급해 할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병원의료산업 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전문가가 전문가 능력을 한 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고도의 전문가와 시설 장비를 갖춘 병원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의료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통부, 산업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정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술과 국민의 의료서비스가 더 높아지고 병원의료산업이 발전하도록 정부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인숙 의원은 “병원의료산업이 국가의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고용 및 국부창출에도 기여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일규 의원은 “화려한 산업 뒤에 가려진 의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격차를 줄이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인공지능 시대에서 휴머니즘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희 의원은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공공성 확보해야 하는 분야지만 질 좋은 서비스로 행복추구권, 건강권을 보장해줘야 하는 분야”라며 “양쪽의 시각을 적절히 잘 조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병원의료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에서는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 △강석우 서울적십자병원 공공의료사업팀장 △서태관 한림병원 진료과장 △윤미경 인제대 상계백병원 팀장 △신삼철 단국의대부속병원 행정부원장 △김택수 원광대 산본병원 총무팀장 △박용순 강남병원 부장 △유명희 전북대병원 교육지원팀장 등 8명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한독 학술경영대상에는 함웅 계요병원 병원장이 수상했다.

함웅 병원장은 법무부 치료보호위원회 위원, 병원협회 보험이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신경정신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12년 경기도병원회 회장으로 취임해 도내 의료 취약 지역의 봉사활동 등 수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했으며 2015년 메르스사태 시 경기도내 병원들을 이끌며 감염병 퇴치에 앞장섰다.

한편 KHF 2018은 영상의학기기,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재활〮물리치료 관련 기기,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 급식 관련 기자재 및 서비스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였다.

먼저 정밀의료 ·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의료기관과 ICT·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의료특별전을 선보였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대한병원시설관리자협회에서도 행사기간 동안 각각 병원건축포럼 및 시설관리세미나를 통해 ‘병원 안전’을 화두로 다뤘다. 안전관리, 화재예방 시스템과 관련 하드웨어 기업들이 부스로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기간 동안 대한병원정보협회의 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도 열렸다.
학술대회는 8월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됐으며 ‘병원정보시스템의 보안성 강화’, ‘4차산업과 헬스케어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는 학술대회의 주제와 밀접한 정보보안솔루션, 약국, 실험실 등에서 사용되는 바코드 스캐너, PACS, EMR 등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한병원협회뿐 아니라 시도병원회, 직역별 병원회, 병원직능단체들이 진행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병원간호사회, 한국QI간호사회, 대한병원정보협회, 대한의공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 대한병원시설관리자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등의 총회와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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