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希:願)’, 베스티안재단에 후원금 전달
상태바
‘희원(希:願)’, 베스티안재단에 후원금 전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8.10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우드 펀팅 통해 모은 후원금 아동화상 환자 치료비로 기부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외활동 플러스 ‘희원(希:願)’은 8월7일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에 아동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바랄 ‘희’, 원할 ‘원’의 한자를 사용하는 ‘희원’은 ‘바라고 원한다’는 희망의 다른 뜻으로 힘든 여건 속에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그분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팀이다.

지난달 ‘희원’ 프로젝트 팀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아이의 미소를 되찾아주세요, 화상 환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화상환아의 치료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치유와 재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나뭇잎 모양 펜던트 목걸이와 책갈피를 리워드 제품을 15일 동안 판매해 총 999명의 후원자가 1천546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날 프로젝트의 수익금에서 제작비와 배송비를 제외한 순수익의 50%인 4백만원을 베스티안재단에 후원한 것. 후원금은 화상 환아 미소(가명)가정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외활동플러스의 ‘희원’ 프로젝트 소속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화상환자를 돕는 2018년 S.A.V.E.캠페인활동에 대학생 서포터즈로 리워드 제품 중 일부를 기획하고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김혜욱 본부장은 “화상 환자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고통이 큰데, 대학생들이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고맙고 큰 의미를 갖는다”며 “베스티안재단과의 인연이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인연이 되어 S.A.V.E.캠페인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