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10만-20만원→15만-30만원
내년 3월부터 공.사립 일반유치원에 다니는 장애아들에 대한 지원비가 1인당 현재 월 10만-20만원에서 15만-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 3월 1일부터 공립 일반유치원에 다니는 장애아들에 대한 지원비를 1인당 현재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한 사립 일반유치원에 다니는 장애아들에 대한 지원비도 1인당 현재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2억4천400만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아들에 대한 지원비가 그동안 넉넉지 않아 학부모들이 공.사립유치원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비장애아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자하는 장애아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무상교육으로 운영되는 특수학교 유치원에 30명, 공립 일반유치원에 35명, 사립 일반유치원에 50여명의 장애아들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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